개척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개척교회의 현실적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대답들이 있었습니다. "개척교회의 자원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교인들의 기대치는 일반 중견 교회 수준의 예배나 양육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 "개척교회는 양질의 양육 커리큘럼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뿐더러, 그 모집 과정조차도 어렵다." 정말 공감이 되는 답변이었고, 저 역시 이 문제점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수의 개척교회 목회자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가장 본질적인 목회적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개척교회에서도 양질의 양육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모집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한 대안은 '양육 커리큘럼의 네트워크화'입니다. 바로 이것이 네스트의 첫 주요 사업이 될 것입니..